Meta AI 안경, 브랜드 콘텐츠의 ‘시점’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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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AI 안경, 브랜드 콘텐츠의 ‘시점’을 바꾸다

2026. 09. 07

브랜드가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제품의 기능과 장점을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콘텐츠에서 나아가, 보다 개인적이고 진정성 있는 경험을 전달하는 콘텐츠가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Meta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는 더 많은 광고주가 생성형 AI 크리에이티브 도구를 사용했으며, 이미지·비디오·오디오가 포함된 광고 세트에서는 결과당 비용이 9.1% 감소한 것으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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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의 형태가 다양해지는 동시에 브랜드가 만들어낼 수 있는 콘텐츠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서 주목할 만한 것이 Meta AI 안경입니다. 그렇다면 AI 안경은 기존의 브랜드 콘텐츠와 무엇이 다를까요?

👀 카메라를 들지 않으면, 콘텐츠의 시점이 달라진다

Meta AI 안경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사용자의 시선에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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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사람의 80%가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를 선호했으며, Z세대의 78%는 독특한 POV를 가진 크리에이터를 팔로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별도로 들지 않고 핸즈프리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촬영을 위해 행동을 멈추거나 카메라 구도를 따로 잡지 않고 자신이 실제로 보고 있는 장면을 콘텐츠로 담을 수 있습니다. 이 차이는 특히 1인칭 시점(POV) 콘텐츠에서 드러납니다.

기존 제품 영상이 카메라 밖에서 제품을 바라보는 방식이었다면, POV 콘텐츠에서는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의 시선이 곧 화면이 됩니다. 예를 들어 제품을 꺼내고, 직접 사용하고,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담는다면 제품의 외형이나 기능을 설명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실제 사용 상황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결국 AI 안경이 추가하는 것은 단순한 촬영 기능이 아니라, 브랜드가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촬영’을 위한 행동에서, ‘행동 자체’를 콘텐츠로

AI 안경의 핸즈프리 방식은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에도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직접 들고 촬영할 경우 촬영을 위해 행동을 멈추거나 동작을 바꾸어야 할 수 있지만, 핸즈프리 촬영에서는 실제 행동을 하면서 동시에 콘텐츠를 기록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특성은 특히 운동, 여행, 제품 사용, 현장 작업처럼 양손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META에서도 이를 고려해 손과 발이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담고, 급격한 머리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등 1인칭 시점의 몰입감을 높이는 촬영 방식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촬영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콘텐츠에서 제외했던 순간까지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가 보여줄 수 있는 장면 자체가 늘어나고,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재의 폭도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브랜드 콘텐츠도 ‘제품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면 콘텐츠의 기획 방식 역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우리 제품의 어떤 기능을 보여줄까?”에서 출발했다면, AI 안경을 활용할 때는 “소비자가 이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에서 출발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제품을 가지고도 다음과 같이 콘텐츠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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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AI 안경은 특정한 영상 포맷을 하나 추가하는 도구라기보다, 기존에 촬영하기 어려웠던 ‘사용자의 시선과 행동’을 콘텐츠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로 볼 수 있습니다.

🚀 마케터가 봐야 할 것은 ‘안경’보다 ‘콘텐츠의 시점’

Meta AI 안경에서 주목할 부분은 새로운 디바이스가 등장했다는 사실 자체보다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경험을 전달하는 방식이 하나 더 생겼다는 점입니다.

제품을 정면에서 보여주는 콘텐츠와 달리, 1인칭 콘텐츠에서는 소비자가 실제 사용자의 시선에서 제품을 바라보게 됩니다. 여기에 핸즈프리 촬영을 활용하면 제품 사용, 현장, 비하인드 등 기존 방식으로 담기 어려웠던 장면까지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브랜드에서 ‘직접 경험하는 순간’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그 순간이 발견됐다면 AI 안경은 그 경험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하나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AI 안경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콘텐츠 제작 과정에 어떻게 활용되고, 또 어떤 새로운 콘텐츠 포맷을 만들어낼지 기대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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