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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인사이트

소재 제작의 늪에서 마케터를 구해줄 주요 매체 AI 3선

2026. 01. 29

실무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실 텐데요. 캠페인 하나를 시작하려 해도 준비해야 할 소재 수가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매체마다 요구하는 규격은 제각각이고, 이미지·영상은 물론 카피 문구까지 매체별 가이드에 맞춰 조정하다 보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실무자 입장에서 크리에이티브는 가장 골치 아픈 영역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대충 만들 수도 없는데요. 이제는 알고리즘이 반응 좋은 소재를 기준으로 타겟을 스스로 확장해 나가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즉, 소재의 퀄리티와 다양성이 곧 타겟팅 효율로 직결되는 시대가 된 셈이죠.

📈 크리에이티브, 과연 중요한 걸까?

이 흐름은 데이터로도 확인됩니다. Kantar와 WARC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크리에이티브는 광고 ROI의 약 49%를 설명하며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광고는 그렇지 않은 광고 대비 4배 이상의 이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예산, 같은 매체를 집행하더라도 어떤 크리에이티브를 쓰느냐에 따라 캠페인의 수익성이 극적으로 갈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타겟팅이나 예산 최적화도 물론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가장 큰 레버리지는 결국 ‘좋은 소재를 얼마나 꾸준히, 빠르게 만들어 테스트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소재 제작 부담, ‘AI’로 돌파하다

성과를 내려면 좋은 소재를 많이, 그리고 다양하게 테스트해야 합니다. 하지만 인력과 시간은 늘 한정적이죠. 이 간극을 메워주는 것이 바로 각 매체가 제공하는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자동화 도구입니다. 리사이징, 포맷 변환, 베리에이션 생성까지 자동화하면서 소재 생산성과 실험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 실무 관점에서 이미 유명한 솔루션 3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네이버: 오토클립 AI

작년에 네이버가 선보인 디지털 옥외광고(DOOH) 솔루션 ‘ADVoost Screen’에는 소재 제작을 자동화하는 AI 기능 ‘오토클립’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향후 MUAi 플랫폼과 연계해 기능이 더욱 확장될 전망입니다.

1) 자동 리사이징: 가로형·세로형 등 서로 다른 전광판 규격에 맞춰 영상 비율과 사이즈를 AI가 자동으로 조정해 줍니다. 하나의 원본으로 여러 지면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체감 효율이 큰 기능입니다. 또한, 비율이 맞지 않는 영상이라도 배경과 여백을 자동 보정해 어색함을 줄이고, 매체별 노출 환경에 자연스럽게 맞는 화면을 구성해 줍니다.

2) 다양한 베리에이션 생성: 예를 들어 프리미엄 상품 캠페인의 경우, 원본 영상 1~2종과 이미지 1~3종만 등록해도 AI가 이를 조합해 최대 10종 수준의 다양한 변형 소재를 자동으로 만들어 줍니다. 테스트용 소재 확보에 특히 유용합니다.

2️⃣ 구글: 애셋 스튜디오

구글은 Asset Studio에 2025년 생성형 AI 워크플로를 완전히 새롭게 통합했습니다.

1) 일괄 이미지 편집: 여러 제품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카탈로그 홍보용 자연스러운 장면을 자동 구성합니다. "배경을 겨울 풍경으로" 같은 프롬프트 이미지 배경 변경 및 요소 추가·삭제 등을 AI가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2) 정지 화상의 영상화: 제품 이미지와 간단한 텍스트만으로도 AI가 짧은 동영상 애셋을 생성해 줍니다. 특히 유튜브 쇼츠 등 세로형 영상 지면에 활용 가능한 소재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3️⃣ 틱톡: 심포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틱톡은 Symphony에 실시간 다국어 더빙과 AI 음성 복제 기능을 2025년 대폭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한국어 음성 퀄리티가 특히 자연스러워졌다는 평가입니다.

1) URL to Video: 우리 브랜드의 상품 상세페이지 URL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페이지의 이미지와 텍스트를 활용해 틱톡 스타일의 동영상 광고를 몇 분 만에 자동 생성해 줍니다. 반복적으로 새 영상을 찍지 않고도 다양한 테스트용 숏폼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2) AI 더빙: 2025년 업데이트로 한국어 포함 20+ 언어에서 음성 복제을 지원합니다. 이에 별도의 성우 섭외 없이도, AI 음성을 활용해 다국어 내레이션을 영상에 입힐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일 콘텐츠를 다른 국가 TikTok 트렌드에 맞춰 배경음악·자막 스타일이 자동 변경되어 국가별 현지화 부담을 완화시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 소개한 툴들은 마케터의 시간을 많이 소모하던 반복적인 소재 제작 업무를 효율적으로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소재 제작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계시다면, 매체별 AI 솔루션을 한 번쯤은 직접 활용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사람이 잘할 수 있는 영역’과 ‘AI가 잘 수행하는 영역’을 구분해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크리에이티브 운영의 체감 난이도는 분명히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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