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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인사이트

옥외광고에 AI를 결합? 네이버 애드부스트 스크린 (ADVoost Screen) 상품 소개서

2025. 10. 02

브랜드가 소비자의 눈에 띄는 접점을 확보하는 일은 언제나 중요한 과제입니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흐려지고, 일상의 모든 순간이 브랜드 경험의 무대가 되는 요즘에는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시선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는데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네이버는 새로운 디지털 옥외광고 상품, 즉 DOOH(Digital Out of Home)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네이버의 ADVoost Screen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기존 매체와 차별화되는 강점, 그리고 구체적인 상품 구성을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 오프라인으로 뻗어 나가는 ADVoost

옥외광고를 집행하는 이유는 명확하죠. 브랜드 접점을 최대한 넓히고, 소비자가 움직이는 모든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시키기 위해서인데요. 특히 대형 스크린이나 옥외 매체는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강렬한 시각적 임팩트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옥외광고는 제약이 많았습니다. 매체와 상품이 파편화되어 광고주가 직접 리스트를 확인하고 집행 가능 여부를 일일이 체크해야 했고, 매체마다 소재 규격이나 심의 절차가 제각각이라 운영이 복잡했죠. 예산과 기간 역시 유연하지 않아 대부분 한 달 단위로만 구매할 수 있었고, 성과 리포트도 집행 후에야 제공돼 실시간 성과 확인이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낮은 접근성과 경직된 집행 체계가 브랜드가 옥외광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큰 장벽이었던 셈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ADVoost Screen (애드부스트 스크린)입니다. ADVoost는 AI 기술을 접목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네이버 고유의 광고 엔진인데요. 이번에 ‘Screen’을 붙인 상품은 그 AI 역량을 옥외 미디어 영역까지 확장하겠다는 선언이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광고 솔루션으로 나아가겠다는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 네이버가 내세운 3가지 차별화 전략

애드부스트 스크린의 강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첫째, 리소스 절감

네이버는 기존 옥외광고 집행을 번거롭게 만들던 매체 리스트업, 운영, 제작, 리포팅 등의 과정들을 NOSP 플랫폼을 통해 일원화했습니다. 광고주는 단 한 번의 등록으로 최적의 매체 믹스를 구성할 수 있으며, 자체 개발된 AutoClip AI를 활용 시 업로드한 원본 소재가 자동으로 다양한 사이즈로 변환되어 매체별 맞춤 제작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검수와 심의 체계가 단일화되어 광고주가 여러 매체를 따로 관리할 필요가 없고, 집행 후 결과 리포트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둘째, 집행의 유연성 향상

기존 옥외광고는 2주~한 달 단위 구좌제 중심으로 제한된 기간과 예산만 허용했지만, 애드부스트 스크린에서는 최소 집행 금액만 충족하면 기간과 과금 방식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캠페인 종료 후에만 확인할 수 있던 리포팅이 실시간으로 제공되어, 광고 진행 상황을 즉시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데요. 11월부터는 마케팅 목표에 맞춘 오디언스 타겟팅과 시·군·구별 지역 타겟팅도 가능해져, 광고주가 원하는 대상과 시간대에 맞춰 효율적인 집행이 가능합니다.

3️⃣ 셋째, 효과적인 커버리지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 지역과 생활 상권을 동시에 아우르며, 소비자가 생활하는 모든 순간에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습니다. 대형 스크린과 눈에 띄는 매체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는 한편, 지역 밀착형 매체는 커뮤니티 내 친밀도를 강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 극장광고/극장로비광고 (CGV 제휴)
  • 국내 최대 상영관 수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도달율을 기록하며, 영화 시작 전 상영관 스크린이나 로비·매표기 구역 스크린을 통해 광고가 노출됩니다.
  • 대로변 대형 LED (PODO, CJ CGV 등 협업)
  • 주요 업무지구가 밀집한 도심(강남권, 종로/을지로)과 부도심 대로변 정체 구역(천호, 신림, 은평, 화곡) 등에서 주목도 높은 지면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습니다.
  • 강남권 특수 LED 버스 (HESTIA)
  • 버스 좌우 창문부에 설치된 가로형 LED를 통해 아이레벨에서 브랜드를 노출하며, 강남대로·도산대로·영동대로·테헤란로 등 주요 도로를 순환해 보행자와 차량 모두에게 도달합니다.
  • 택시 TOP 미디어 (MOTOV)
  • 서울 지역에서 2,000대 이상의 택시 상단 LED 스크린을 통해 이동 중에도 브랜드가 노출됩니다.
  • 식당 내 디지털 주문 플랫폼 (티오더)
  • 전국 식당가에 설치된 11만 대 디지털 주문 디바이스를 통해 생활 밀착형 로컬 커버리지를 제공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가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습니다.


😎 극장부터 택시까지, ADVoost Screen 광고 상품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광고 목표에 따라 프리미엄베이직 두 가지 상품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니즈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매체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프리미엄 (Premium)

프리미엄 상품은 도심 중심부의 유동인구가 집중된 장소에서 최상의 노출 임팩트를 제공하여 브랜드 각인을 목표로 합니다. 극장광고는 핵심 지역 상영관에서 영화 시작 전 황금 시간대에 노출되며, 대로변 대형 LED와 특수 LED 버스, 택시 TOP 미디어 등 주목도 높은 지면을 활용합니다.

최소 집행금액은 500만 원이며, 평균 송출 단가는 약 190원/노출입니다.

💓 베이직 (Basic)

반면 베이직 상품은 전국적으로 분포된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보다 폭넓은 노출을 제공하고, 비용 효율성을 강화합니다. 영화관 로비, 부도심 LED, 택시 TOP, 그리고 전국 식당가의 디지털 주문 디바이스를 통해 생활 밀착형 로컬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최소 집행금액은 100만 원이며, 평균 노출 단가는 약 8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집행 구좌와 매체별 노출 비율 선택은 미제공되지만, 각 상품이 제공하는 매체 구성만으로도 충분한 전략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향후에는 생활권 매체 (아파트 엘리베이터, 편의점, 병원 등)와 교통권 매체 (오피스 빌딩 내부 LCD, 고속터미널·기차역·지하철·버스 등)까지 점차 확장하여, 광고주가 원하는 모든 생활 공간과 이동 경로에서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마무리하며

네이버는 디지털 옥외광고의 잠재력을 일찍이 주목하며, 이 시장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소형 광고주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DOOH 상품이 12월경 새롭게 오픈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옥외광고가 특정 대형 브랜드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일상적인 매체로 확장되고 있다는 의미겠죠.

앞으로 옥외광고는 단순한 보조 매체를 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핵심 채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에 공개된 ADVoost Screen이 그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향후 매체 확장과 CBT(Closed Beta Test)를 통한 실집행 사례 및 성과 데이터가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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