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마케팅 인사이트

[매체소식] 당근마켓 전문가모드 3분기 업데이트 예정안

2025. 07. 28

🥕잠재력 높은 로컬 커머스, 당근

당근은 이제 단순한 중고거래 앱을 넘어, 지역 기반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누적 가입자 수는 4,300만 명 이상,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2,000만 명에 달하며, 전 국민의 3명 중 1명이 이용하는 국민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특히 모든 동네의 정보를 다루는 커뮤니티로 확장되며, 중고거래를 넘어 부동산, 알바, 동네 지도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비스들이 하나의 앱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다 보니, 유저의 체류 시간과 이용 빈도는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또한 당근 유저들은 단순히 ‘앱을 둘러보는’ 수준이 아니라, 구체적인 목적과 구매 의사를 갖고 접속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 물건 어디 없나?”, “우리 동네엔 뭐가 뜨지?” 등 의도가 뚜렷한 탐색 행동이 많기 때문에 광고 메시지에 대한 주목도도 높습니다.

이처럼 일상 속 반복 노출높은 지역 밀착도를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부터 전환 유도까지 전 마케팅 퍼널에 대응 가능한 매체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그럼 당근은 어떤 비즈니스에 유리할까?

당근은 최근 전문가 모드를 활용한 업종별 광고 성과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2025년 6월 기준, 업종별 CTR(클릭률)과 CPC(클릭당 비용)를 비교한 결과입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건설/부동산, 리빙, 식음료, 자동차/모빌리티, 커머스 업종이 공통적으로 낮은 CPC 대비 높은 CTR을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당근에서의 광고 효율이 특히 뛰어난 업종으로, 실제 거래가 자주 일어나는 품목이 많고 지역 기반의 수요가 명확하게 존재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매물이나 중고차, 생활가전, 먹거리처럼 지역 내에서 실질적인 구매 의사가 있는 유저들이 활발하게 찾는 품목일수록, 광고 클릭과 전환 모두 유리한 구조를 띠게 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당근 광고가 단순 노출이 아닌, 실제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실용적인 채널임을 보여주는 근거가 됩니다.

3분기 주요 기능 업데이트 요약

1️⃣ 검색광고

검색어 기반으로 상품이나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광고입니다. 현재로썬 지면이 한정되어 있어 CPC 입찰가는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 네이버 브랜드검색처럼 최상단에 노출되어 인지도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는 카탈로그 상품을 운영 중인 일부 대형 광고주 대상으로 CBT(비공개 테스트) 진행 중이며, 3분기 중 OBT(공개 테스트)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1) 추천 입찰가 제공

2) 대량 키워드 관리 기능 (CSV/시트 형태) 제공 예정


2️⃣ 카탈로그 광고: 리타겟팅 기능 고도화

카탈로그 광고는 상품 리스트 형태로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기존에는 단순한 상품 노출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최근 관심을 보인 사용자’를 타겟할 수 있는 리타겟팅 기능이 강화됩니다.

1) 최근 30일 내 장바구니 담기 or 상세페이지 조회한 상품을 중심으로 노출

2) 적용 조건:*전환 추적 코드 설치 및 상품 ID 연동 필요


3️⃣ 전환 늘리기 캠페인: 인스톨 이벤트 추가

기존에는 앱 내 행동(예: 장바구니 담기, 회원가입 등)에 기반해 전환 최적화를 했다면, 이제는 앱 설치 자체를 전환 목표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됩니다. 특히 앱 설치 목표 캠페인 집행이 필요하다면, 이번 기회에 당근을 집행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당근은 유저의 목적성과 지역성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는 광고 채널입니다. 특히 구매 의사가 뚜렷한 유저와 지역 기반 수요가 만나는 구조 덕분에, 전환으로 이어지는 마케팅에 강점을 보입니다.

또한 이번 3분기 업데이트를 통해 검색광고·리타겟팅·앱설치 최적화 등 주요 퍼포먼스 광고 기능이 대폭 강화되면서, 매체 자체의 성장성과 더불어 광고 운영의 정교함도 함께 진화하고 있습니다.

당근마켓에서의 광고 효율이 궁금하셨던 분들께 이번 데이터와 기능 업데이트가 좋은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당근마켓
당근광고
당근마켓광고
로컬커머스
건설업종
리빙업종
자동차업종
F&B업종